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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자력, 4차 산업혁명 새 옷 입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08

원자력·방사선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성장발판으로 삼아 재도약한다. 로봇·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합해 안전 부분 우려를 해소한다.

‘2017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엑스포는 새 정부 출범 후 원자력 발전 정책이 불투명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자력·방사선 분야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봇과 센서 기술로 설비 이상유무를 실시간 점검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원전 안전의 지능화 시대를 확인했다.

   
 

이관섭 엑스포 조직위원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그동안 원자력은 경제 고도성장의 원동력으로 성장과 효율성이 중시됐다면, 이제는 안전과 신뢰가 핵심 가치로 자리잡았다”며 “IoT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무결점의 안전성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원자력은 설비 운영에서부터 관리, 이상유무 판단과 조치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등 4차 산업혁명에 가장 근접한 산업 분야다. 원전을 구성하는 수만개 설비에 센서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이상이 있으면 시스템이 대체부품 작동과 설비정지를 알아서 판단한다.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한다. 유지보수 분야에선 고방사선 환경 특성상 로봇 활용이 가장 많은 분야다.

   
 

원자력 산업계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원전 안전 불안감이 커진 만큼 AI와 IoT 융합 기술로 안전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안전 수요 확대를 계기로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

방사선 의학계도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준비한다. 이날 열린 방사선의학포럼에서는 AI의 방사선 의료 활용방안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의학 발전 △4차 산업혁명과 방사선 의학공학 융합 △인공지능을 이용한 방사선 정밀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 위원장은 “원전은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추진이 어려운 산업”이라며 “불안감이 커질 때일수록 4차 산업혁명 융합으로 안전 운영에 매진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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