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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세계 원자력·방사선 엑스포]우리나라 원전 기술력 눈으로 확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08

‘NURE 2017’ 참가 업체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다양한 안전 방호 기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에이치아이(BHI)는 지진발생 등 중대사고 시 원자로 격납건물의 건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사성물질 여과 배출 장비를 선보인다. 4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72시간 동안 피동운전이 가능하다. 에어로졸은 99.99% 이상, 요오드는 99.9% 이상 제거한다. 전원 상실 상황에서도 작동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같은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BHI는 원전 금속단열재 내진성능 시작품, 증기발생기 대상 기본 세그먼트 시작품 등도 전시한다.

한전KPS는 원자로 헤드 관통관 검사 로봇을 공개한다. 원자로 헤드 관통관은 용접부분에 균열이 생기면 큰 사고를 유발해 주기적으로 비파괴검사가 필요하다. 고방사선 구역이어서 로봇을 이용한 원격검사를 해야 한다.

기존 로봇은 설치가 복잡하고 무게도 무겁다. 새로 개발된 로봇은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다. 국내표준형(OPR)과 수출형(APR) 원전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로 국내외 원전 안전검사에 이용될 전망이다.

   
 

중소기업도 다양한 원전 안전기술을 소개한다. 용성전기는 원전용 1등급 기기검증을 완료한 자동제어기기를 전시한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 부스에서는 핵 테러 방지 관련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다. 세계 각국 전문가와 공동 개발한 ‘Nucsafe’는 플루토늄 및 고농축 우라늄 같은 특수 핵 물질(SNM)을 포함해 의료·산업용 핵종을 감지, 식별한다. PDA·태블릿·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한다. 감지 데이터는 실시간 통제 센터로 전송해 모니터링한다.

방사선 관리 기술도 대거 출품된다. 동남보건대는 방사선 종양 치료 및 시뮬레이션을 시연한다. 방사선 투시 및 중재적 시술, 분자영상 및 핵의학 영상 진단, 방사선 의학물리 등 의료분야 방사선 이용 사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의료방사선안전연구센터도 핵의학방사선 의료피폭 안전관리 기술, 핵의학종사자 방사선방호 기술 등 의료방사선 안전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원자력아카데미는 불안감과 공포심의 대상인 방사선이 우리 생활의 한 부분임을 알린다. 방사선 측정으로 일상 생활의 방사선을 느껴보고, 성질과 안전 조치 등의 이해를 돕는 내용을 전한다.

한국전력기술은 항공기 충돌·내진설계 등 원자력 발전소 안전설계 기술을, 삼영필텍은 이중 고진공기술 및 전기필터 기술적용 오일 컨디셔너를, 서울데이타시스템은 전력계통 해석프로그램과 배관 스트레스 해석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원본: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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