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뉴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위해 미·러·프 '동맹'…한수원도 경쟁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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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6.19 |
불가리아 원전 수주 위해 미·러·프 '동맹'…한수원도 경쟁 중 러시아 로사톰·미국 GE·프랑스 프라마톰 MOU 체결 지난 연말 한수원 전략적 투자자 후보로 선정 러시아·프랑스·미국의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이 불가리아의 제2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우리나라의 한국수력원자력도 이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 중이다. 로이터·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과 프랑스의 프라마톰,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등 3개 기업은 1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제2 원전인 '벨레네 원전' 사업 공동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사톰은 성명을 내고 "MOU에 따라 3개 기업은 벨레네 원전 사업 입찰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로사톰이 전략적 투자자로 선정되면 GE가 발전소의 터빈을 제공하고 프라마톰은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메누즈카 페트코바 불가리아 에너지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들 3개 기업이 한 팀을 이룬 것은 제2 원전 입찰이 매우 경쟁적이고 사업이 실행 가능하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불가리아 제2 원전 사업은 수도 소피아에서 북동쪽으로 180㎞ 떨어진 다뉴브강변 벨레네에 2천MW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는 약 100억 유로(약 13조6천억원)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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